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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18개월 만에 통산 2승째...시즌 상금랭킹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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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J골프 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른 뒤 우승컵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는 김혜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김혜윤(21·비씨카드)이 생애 두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혜윤은 9일 제주도 오라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J골프 시리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 대회에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오른 김혜윤은 2008년 11월 MBC투어 2008 왕중왕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한 지 1년 반만에 개인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혜윤은 지난 해에도 KLPGA 투어에서 다섯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김혜윤은 올해들어서도 지난달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8위 등 정상 주변을 맴돌기도 했다.


 이날 승부는 16번과 17번홀에서 갈렸다.


 중간합계 9언더파로 김혜윤과 함께 공동선두였던 한정은(18·중문상고)이 16번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면서 김혜윤에게 기회가 왔다. 1타차 선두로 올라선 김혜윤은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2타차로 달아나면서 승부를 결정지은 것이다.


 김혜윤은 “2라운드서 공동선두에 나섰을 때까지만 해도 내가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샷과 퍼트가 좋지 않아 고생했는 데, 올해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던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2승을 올리고 상금순위 5위 이내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혜윤은 이번 우승 상금 1억 원을 보태며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1억1657만5084원)로 올랐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 

- 매체 : 스포츠월드
- 링크 : 2010-05-09